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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숙 만들기 환절기 감기에는 이만한게 없어요 1. 아기 배숙 시작하기 전에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환절기 기관지 건강을 위해 집에서 가장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배숙 아닐까 생각됩니다. 배와 대추, 꿀만 있으면 뚝딱 완성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 이유식을 먹는 아가들부터 먹을 수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종종 만들어 주시곤 합니다. 단, 꿀은 두 돌, 24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먹이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꿀에 들어있는 보툴리누스균으로 인해 보툴리눔 독소 중독을 발생시켜 극 미량을 섭취해도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인은 이 독소를 체내에서 충분히 분해할 수 있지만 어린 아기의 경우 분해능력이 약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아직 이유식을 먹는 어린 아가들을 위한 배숙을 만들 것이기.. 2022. 12. 31.
가자미양배추두부콩나물죽 맛있게도 냠냠 1. 가자미양배추두부콩나물죽 시작하기 전에 그동안 먹여보지 않았던 새로운 재료를 추가하여 중기이유식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추가한 새로운 재료는 바로 콩나물입니다. 어디서든 구하기 쉽고 다양한 요리로 사용되는 식재료인 콩나물을 이유식에 넣어 가자미 양배추 두부 콩나물 죽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완성된 죽에서는 고소한 냄새가 났고 아이도 무척 좋아하며 잘 먹어주었습니다. 저는 중기이유식을 만 9개월까지 진행했고 만 10개월이 되던 날 후기이유식으로 넘어갔습니다. 이유식 3끼를 먹이니 수유-이유식-이유식-이유식-수유 순서가 되었고, 수유는 한 번에 240ml, 이유식은 한 끼에 150~170ml씩 양이 맞춰졌습니다. 아이가 잘 먹지 않는 날은 조금 더 권해보다가 계속 거부할 경우 억지로 먹이지는 않았습니.. 2022. 12. 28.
닭고기밤가지배추죽 중기이유식 오늘도 성공 1. 닭고기밤가지배추죽 만들기 전에 아기가 초기이유식을 시작할 때 유기농쌀 1kg을 사서 만들었었는데 초기에는 1kg 한봉을 가지고도 꽤 오래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기이유식을 시작하니 쌀이 줄어드는 속도가 어마어마 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먹는양도 그만큼 늘어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엄마표 이유식을 잘 먹어주니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이가 잘 먹으니 만드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둘째의 돌이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아서 유아식을 슬슬 시작해봐야 하는데 반찬을 어떻게 준비해줘야 할지 새로운 고민에 빠진 요즘입니다. 이유식은 재료만 준비해서 익히고 갈아 섞으면 완성되지만 반찬은 하나씩 조리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유식을 만드는것 보다는 요리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2022. 12. 25.
바나나 티딩러스크 이앓이에 좋은 치발기 간식 1. 바나나 티딩러스크 만들기 전에 티딩러스크란 치발기 과자를 의미합니다. 아기가 평균 6개월 정도가 되면 첫 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침을 많이 흘리기도 하고 입술을 물기도 하며 밤에는 자다가 깨서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걸 이앓이라고 하는데 이가 올라오며 간지러운 것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치발기입니다. 치발기 역할을 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도 있는 티딩러스크! 겉은 딱딱하고 속은 부드럽기 때문에 씹으면서 간식의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떡뻥 같은 과자보다 녹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엄마의 자유시간을 조금 더 늘려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물론 만드는 방법도 쉬워 집에서도 금방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재료를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의 티딩러스크를 만들어 줄 수.. 2022.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