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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두돌을 지나고 나니
이젠 유아식보다는 어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을 많이 만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9살 3살 하하남매와
신랑도 잘 먹는 숙주나물 무침 레시피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준비물 숙주나물 350g 소금 1T(데칠때 물에 넣음) 양념 참치액젓 1T 소금 톡톡톡 설탕 1/2T 깨소금 1T 참기름 1T 선택사항 양파, 당근 채 썰은 것 다진마늘 1t |
숙주나물 한봉지를 사서 다듬으니
350g 정도가 되네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 놓습니다.
물에 소금을 한숟갈 넣어 끓이고 끓어오르면,
숙주를 넣어서 익혀줍니다.
2분 30초~3분 정도 데쳐주는데,
물에 숙주가 충분히 잠기도록 해주시고
1분 정도 지난뒤에 뒤집어 주는 방식으로
골고루 잘 데쳐줍니다.
잘 데쳐진 숙주를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찬물 샤워를 시켜줍니다.
숙주는 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찬물에 헹궈낸 뒤 꼬옥 짜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물기를 꼭 짜줘도 나중에 무침을 하고나면
또 물이 생기더라고요.
이제 참치액젓 1T, 소금 톡톡톡, 설탕 1/2T,
깨소금 1T, 참기름 1T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양파채, 당근채, 다진마늘을 넣어도 좋지만,
저희 아이들은 아무것도 넣지않은 오직 숙주만
무친 걸 좋아하네요.
자 이렇게 숙주나물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아빠도,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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